한국마사회, 6.21부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 개시

  • 운영자 | 2024-06-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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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6.21부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 개시


- 6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6월 21()부터 정식운영

신규 가입자는 더비온’ 앱 다운로드 후 한국마사회 대면등록센터에 방문본인 확인 후 이용 가능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6월 21()부터 온라인 마권발매의 정식운영을 시작한다그동안 마권의 구매는 전국의 3개 경마장 및 26개 장외발매소 내에서만 가능했다하지만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대면 확인을 거친 21세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경마장이 아닌 곳에서도 모바일 앱 더비온을 통해 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해 5월 온라인 마권발매를 허용하는 한국마사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였고법이 시행되기까지 1년의 유예기간이 부여되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6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운영 절차와 방식을 점검해 왔다.

 

우선 지난해 12월에는 9천명의 시범운영단 모집을 시작으로 온라인 마권발매의 첫 발을 내딛었다총 3차례에 걸쳐 이용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였으며올해 5월말에는 이용자 수 제한을 해제하며 정식운영을 위한 최종 점검에 돌입한 바 있다.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청소년의 참여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이용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21세로 높이고서비스 신청 시 생체인증 및 대면 확인을 필수적으로 거치게 하는 등 철저한 본인 확인 절차를 구축했다이러한 정책은 정식운영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방침이다.

 

약 5만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참여한 시범운영의 결과이용자의 건당 구매금액은 약 4,800원으로 오프라인 에서의 건당 구매금액 대비 43%에 머물렀으며, 1만원 이하의 소액구매 비율도 약 89%를 차지하는 등 오프라인 대비 소액 베팅 추세인 점을 확인했다.

 

한편 온라인 마권발매 시행 이후의 과제도 많이 남아 있다이에 한국마사회는 별도의 점검기구를 구성하여 이용 상의 개선점을 발굴하고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정식운영을 앞두고 불법경마에 대한 단속도 한층 고삐를 조일 예정이다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불법경마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신종 유사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최신기술을 접목한 탐지체계 구축을 통해 24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한다또한국민참여 모니터링단과 청년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여 불법 신고를 활성화한다특히 8월말까지는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신고포상금을 20% 가산하여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맞아 모바일 앱도 재단장에 나섰다기존의 전자카드 4.0앱은 지난 3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더비온앱으로 이름을 바꾼다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 더비온을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야 한다더비온 앱에서 온라인 서비스를 신청한 후에는 대면등록센터를 방문하여 승인을 완료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자세한 이용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KRBC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운영을 맞아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홍콩자키클럽, 경마비위·불법경마 대응 협력을 위한 「경마공정포럼」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6일 과천 본사 대회의실에서 홍콩의 경마시행체인 홍콩자키클럽(HKJC)과 경마비위·불법경마 대응 협력을 위한 경마공정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마사회와 홍콩자키클럽 간에 체결된 불법도박 확산 방지 부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열렸다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경마의 공정관련 정책과 불법경마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불법경마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포럼을 위해 홍콩자키클럽의 경마보안공정·도핑검사 책임자 및 실무진들이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했다한국마사회는 공정관리불법단속심판도핑검사 관계자들이 포럼에 참여했으며 각 기관의 이슈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구체적으로 홍콩쟈키클럽에서는 경마비위·불법경마 조사 및 정보 경주마 도핑 이슈 마사지역 공정준수 점검 및 경마 비위 단속 사례 소개 등을 공유했으며 마사회에서는 공정관리·불법경마 단속 AI 심판시스템 운영 도핑검사 현황 등을 소개하고 질의사항 및 협력 교류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행사 이후 홍콩자키클럽 관계자들은 서울경마공원의 도핑검사소와 마사지역 및 관람대 시설을 살펴보고 제24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G2)를 참관하며 한국경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비위·불법경마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협력 차원에서이번 포럼행사가 선진경마를 시행하고 있는 홍콩 경마시행체와의 교류·협력의 장이 된 것 같아 매우 유익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해외 경마시행체와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2024년도 그린승마존 15개소 신규 선정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도 신규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 15개소를 선정했다그린승마존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협업하는 대표 사업으로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양질의 승마 서비스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이다.




한국마사회는 국민에게 양질의 승마환경을 제공하고 승마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승마대중화를 이끌고자 그린승마존’ 제도를 2016년 도입했으며 현재 167개 그린승마존이 운영 중이다이중에서도 특히 유소년 승마승용마 조련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여건을 갖춘 경우평가를 거쳐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 특화시설로 추가 지정되며 승마의 저변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선정된 전국의 167개 그린승마존에서는 기승능력인증제 시행힐링승마 지원사업(舊 전국민말타기운동등 승마대중화를 위한 한국마사회의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올해는 15개소 신규 선정에 이어지정 후 3년이 도래된 38개소에 대한 별도의 갱신심사도 6월중 추진된다.

 

한국마사회는 동물복지문화에 발맞춰 그린승마존을 통해서 말복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그린승마존 사업주 및 관계자들은 마사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말복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하고 있으며그린승마존 심사 평가요소에 말복지 항목을 강화해 말들의 실질적인 복지요소가 강화되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또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관리 심사 강화안전대책 홍보확대 등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마사회와 그린승마존이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와 민간 승마시설이 그린승마존으로 국민들에게 한 발짝 다가가는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모든 국민이 안전한 승마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