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마는 미국으로, 경마팬은 토트넘으로! 한·미·일 3파전, 제7회 코리아컵 9월 8일 개막!
한국경마의 가장 뜨거운 글로벌 질주, 제7회 코리아컵(서울7경주, 1800m, 총상금 16억)과 코리아스프린트(서울6경주, 1200m, 총상금 14억)가 9월 8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 한국경마 최고수준의 상금은 물론 미국 브리더스컵 본선 티켓을 차지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의 내로라하는 경주마 7두가 한국에 입국해 현재 과천벌에 적응중이다.
한국의 경마팬들은 물론 전 세계 24개 한국경마실황 수입국 경마팬들의 시선이 이번 주말 과천에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에 모인 일본과 미국의 경마전문 외신들도 현장의 소식을 빠르게 전달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맞아 한국마사회는 9월 첫 번째 주말을 글로벌 축제로 주간으로 삼고 국내 경마팬들과 나들이객들을 위한 빅 이벤트를 선보인다.
□ 우승마 맞춘 팬은 경마 종주국 영국행 티켓의 행운이…손흥민 직관의 기회까지 덤으로
코리아컵이 시행되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은 축제 분위기로 무르익을 예정이다. 가을 야간경마에 맞춰 지난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밤馬실 페스티벌’과 함께 코리아컵 대상경주 붐업을 위한 특별행사들이 현장을 찾은 경마팬들과 주말 나들이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상금규모를 자랑하는 국제초청 대상경주인 만큼 경마팬들에게도 뜻밖의 행운의 기회가 주어진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이벤트는 ‘국제경주 1등마 맞추기’행사다. 올해 새롭게 런칭한 온라인 마권발매 어플리케이션인 ‘더비온’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건전 경마를 홍보하기 위해 동 행사는 특별히 ‘더비온’으로 마권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 앱을 통해 마권을 구매하고(단승식 한정) ‘코리아컵’ 또는 ‘코리아스프린트’ 경주의 우승마를 맞추면 된다. 1등 경주마를 맞춘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코리아컵’ 1팀, ‘코리아스프린트 1팀’, 총 2팀(팀당 2명, 총 4명)에게 경마 종주국인 영국행 왕복 항공권이 제공된다. 이들에게는 항공권 이외에도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FC의 경기 관람권도 함께 주어진다.
우승마를 맞추지 못한 이들을 위한 렛츠런파크 서울 방문 인증샷 이벤트도 열린다. SNS해시태그를 통해 방문을 인증한 이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및 에어팟 경품이 증정된다. 행사 관계자는 “‘더비온’이 안드로이드 유저용 어플리케이션인 만큼,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들도 행사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경품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이날 국제경주를 관전하기 위해 렛츠런파크를 찾아오는 경마팬들에게 SNS 팔로우 시 선착순으로 여행용 파우치, 에코백과 같은 무료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관람대 시상대에서는 코리아컵 응원전과 함께 박력 넘치는 태권도 퍼포먼스가 선을 보인다. 흥겨운 치어리딩과 함께하는 응원행사는 스포츠로서의 경마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한가위를 앞두고 고객 사은의 의미를 담아 우승마 맞혀라 현장 응모권 이벤트, 대상경주 스탬프 적립 이벤트, 솔밭정원에서 열리는 야외 캘리그라피 행사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코리아컵이 경주마들의 글로벌 대결을 넘어 남녀노소 즐겁게 즐기는 스포츠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마사회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8일에 한해 전 사업장 무료입장이 시행되며 고객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히며 “코리아컵으로 상징되는 국제경주 활성화를 통해 경마를 레저스포츠로 즐기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국민소통을 위한 ‘국민참여혁신단’ 위촉식 가져,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ESG경영 실천할 것”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31일, 국민과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구성된 ‘국민참여혁신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이 국민참여혁신단원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참여혁신단은 사업방향 설정부터 환류절차까지 한국마사회의 경영 전 분야에 걸쳐 국민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해 출범된 한국마사회 대표 국민소통채널이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ㆍ30대 사회초년생 25명으로 이루어진 청년참여혁신단(2022년)과 20ㆍ40대 가족단위 단원 및 사회초년생 총 54명으로 이루어진 국민참여혁신단(2023년) 운영을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이어온 바 있다.
특히 올해는 E,S,G 각 분야별 지원자 4명씩, 총 12명의 청년단원과, 청년 단원들의 멘토가 되어줄 분야별 전문위원 1명씩을 모집했다. 이를 통해 단원들이 담당분야에 집중하고, 보다 우수하고 참신한 목소리를 내 줄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청년단원들은 직접 경마공원에 방문해 국민의 시선에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성실한 참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단원에게는 우수단원 수료증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또한 청년단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참여한 국민참여혁신단은 “직접 경마공원에 오기 전에는 막연하게 경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으나. 기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듣고, 직접 경마공원을 둘러보며 경마에 참여하니 한국마사회가 건전한 레저사업을 통해 사회에 큰 도움을 주는 곳으로 느껴졌다”고 말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에게 더 큰 힘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이 제언한 소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업에 반영하여 국민의 시선에서 기관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참여혁신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했다.
◈ 한국마사회-퇴역경주마국제포럼(IFAR), 경주마 복지 MOU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퇴역경주마국제포럼(의장 엘리엇 포브스, 이하 IFAR)이 지난 30일 일본 삿포로 컨벤션센터에서 경주마의 생애주기 복지 체계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IFAR은 동 협약을 통해 퇴역경주마 복지 분야 발전을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 외에도 정책자문, 정보교류 등 총 3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IFAR은 경주마 생애주기 복지 증진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설립된 기구로 영국, 미국, 일본, 아일랜드 등의 각국의 경마시행체 및 말복지단체,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30개국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8년부터 IFAR 컨퍼런스 참석 등 글로벌 협력 관계를 이어왔고, 이번에 삿포로에서 개최된 아시아경마회의에서 기관 간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동 협약을 통해 경주마 복지와 관련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해 나가며 말복지 사업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국내에 적극 도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IFAR 엘리엇 포브스 의장은 “그동안 퇴역경주마 복지 분야에 많은 발전을 이루어낸 한국마사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퇴역마를 포함한 한국 말복지 분야의 궁극적 발전을 위해 IFAR도 적극적 소통과 자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에 화답해 “경주에서 은퇴한 말들은 승마, 재활 및 치유 등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닌 경우가 많다”며 “한국마사회는 말복지센터 신설 및 서울?부경마주협회와 100억원 규모의 말 복지기금을 공동조성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해외 말산업 선진국과 협력해 국내 말복지의 수준을 한층 높여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